프로야구 전년대비 관중 12% 감소, 2년 연속 700만 관중 동원에 비상

입력 2013-05-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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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만 증가, 롯데 관중 감소율 최고

(사진=뉴시스)
올시즌 프로야구 관중이 전년 대비 12% 감소함에 따라 2년 연속 700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한다는 목표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까지 올시즌 야구장을 찾은 누적 관중은 129만7550명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 147만2084명에 비해 약 12% 정도가 감소한 수치다. 개막 후 100경기만인 지난 1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2년 연속 700만 관중 돌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당초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시즌 관중 유치 목표를 지난 해 대비 5.3% 증가한 753만8600명으로 정했다. 구단 9개로 늘어나 총 경기수가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홀수팀 체제인 만큼 응원하는 팀에게 휴식일이 발생했고 4월 기온도 예년에 비해 낮아 야구장을 직접 찾는 팬도 줄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관중 증가세가 확연한 상승곡선을 긋고 있는 점이다. 2주 전과 비교해 전년 대비 22%가 감소했던 관중수는 일주일 전에는 15% 감소대로 돌아섰고 이 수치는 최근 12%대 감소로까지 회복됐다.

전년 대비 유일하게 관중이 늘어난 팀은 KIA 타이거즈다. 5% 관중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KIA는 홈에서 뿐만 아니라 원정에서도 구름 관중을 모으며 관중 증가세에 앞장서고 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 지난 시즌 129만1703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최다 관중 동원 팀으로 기록됐지만 올시즌에는 전년 대비 33%의 관중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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