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개성공단 아파트형 입주기업 임대료 한 달 유예

입력 2013-05-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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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이 개성공단 내 아파트형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를 한 달 유예하기로 했다.

3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산단공은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해 있는 22개 기업의 임대료를 이달 15일에 받기로 했다. 당초 납부 날짜인 4월15일에서 한 달 미뤄진 것이다.

이에 산단공은 1억3000만원의 손실을 입게 됐다.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섬유, 봉제 등 노동집약업종이 대부분이다. 산단공은 영세 기업이 많은 만큼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은 규모가 영세한 기업들을 위해 마련한 측면이 크기 때문에 임대료 납부 유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거나 하지 않는다”며 “만약 공단 잠정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다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아파트형 공장은 지난 2005년 9월 개성공단 1단계 사업 분양에서 아파트형공장용지 입주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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