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기근에 3년간 26만명 사망…절반이 어린이

입력 2013-05-03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3년간 기근으로 26만명이 사망했으며 그 가운데 절반이 어린이라고 2일(현지시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밝혔다.

FAO와 유엔 산하 기근조기경보시스템네트워크(FEWS NET)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25만8000명이 기근과 식량부족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약 13만3000명이 5세 이하의 어린이였다.

필리페 라자리니 유엔 소말리아 구호사업 코디네이터는 “기근에 고통받는 이들은 마치 아무런 시청자가 없는 드라마를 연기하는 것 같았다”면서 “우리는 지난 2011년 7월20일 소말리아가 기근 상태라고 선언하기 전에 행동을 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근에 시달리는 소말리아 사람들이 국제사회의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8월 기간 기근은 절정에 달해 매달 약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근으로 목숨을 잃었다.

FAO는 “특히 소말리아 남부 지방이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이 지역 전체 인구의 약 4.6%와 5세 이하 어린이의 10%가 굶주린 가운데 사망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14,000
    • +0.8%
    • 이더리움
    • 3,11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0.66%
    • 리플
    • 2,082
    • +1.31%
    • 솔라나
    • 129,900
    • +1.01%
    • 에이다
    • 389
    • +1.3%
    • 트론
    • 440
    • +0.46%
    • 스텔라루멘
    • 245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30
    • -3.11%
    • 체인링크
    • 13,550
    • +1.5%
    • 샌드박스
    • 123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