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9개 점포 옥상 태양광 설비 “50억원 부가 수익 창출”

입력 2013-04-22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마트가 39개 점포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갖췄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9년 평택점을 시작으로 현재 39개 점포에서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총 설비용량은 3,746kwp로 태양광 모듈 면적만 해도 축구장의 4배가량에 이르는 2만 8000㎡ 규모다.

롯데마트처럼 도심의 대형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들은 여름철 건물 옥상의 가열을 막아 냉방 효율을 높여준다.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농지나 임야에 건설함으로써 생기는 개발 부작용이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유통업체가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해 향후 온실가스 규제 및 탄소 배출권 사업 등에 대한 사전 대응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환경 교육 효과가 크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 한전에 전력을 판매해 50억원 수준의 부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찬 롯데마트 지원본부장은 “다소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정부와 한전 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부가 수익을 올리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3,000
    • -2.3%
    • 이더리움
    • 4,404,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3.1%
    • 리플
    • 2,884
    • -1.27%
    • 솔라나
    • 192,000
    • -2.49%
    • 에이다
    • 579
    • -3.02%
    • 트론
    • 416
    • -0.95%
    • 스텔라루멘
    • 332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4.86%
    • 체인링크
    • 19,350
    • -4.02%
    • 샌드박스
    • 18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