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 목표…기업가치 높인다

입력 2026-08-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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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보다 30% 이상 확대…수익성 강화에 역량 집중
비핵심 투자자산 매각·비효율 점포 유동화 순차 추진
GS25·GS더프레시·GS샵 중심의 성장 전략 구체화

▲GS리테일 CI
▲GS리테일 CI

GS리테일이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과 자산 효율성 개선에 나선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3대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유통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보유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GS리테일은 2028년 영업이익 목표를 3800억원으로 제시했다. 2025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비핵심 투자주식과 펀드를 매각하고 비효율 점포 자산의 유동화도 추진한다.

편의점 GS25는 신선강화점을 확대하고 차별화 PB와 신선식품 구성을 강화한다. 해외 사업 범위도 넓혀 점포와 상품 경쟁력을 함께 높일 방침이다.

GS더프레시는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를 열고 지역별 수요에 맞춘 상품을 확대한다. 홈쇼핑은 단독상품을 강화하고 TV·모바일·SNS를 연계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전사적으로 AX와 데이터 기반 경영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운영 경쟁력을 높이고 홈쇼핑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동산과 투자자산은 ROE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용한다. 자산 효율화로 확보한 현금은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 효과를 비교한 뒤 배분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계획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시장에 계속 공개한다. 주주 소통 담당이사를 선임하고 적시에 정보를 제공해 시장과의 정보 비대칭도 줄일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균형 있게 높이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조175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27.5% 늘었다. 매출은 3조원을 웃돌았고 편의점 기존점과 슈퍼마켓 신규 점포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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