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라인소프트가 캐논 메디컬 시스템즈(Canon Medical Systems GmbH)를 통해 독일 로스타우(Lostau) 지역의 폐암검진 관련 입찰 공급 건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초기 소프트웨어 공급·구축과 10년간의 기술·운영 지원 계약이 결합된 구조로 독일 저선량 CT(LDCT) 기반 폐암검진 확대에 맞춰 현지 검진 워크플로우에 코어라인소프트의 흉부 CT AI 솔루션들이 적용되는 사례다.
이번 건은 로스타우 지역 입찰에 캐논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코어라인소프트의 솔루션이 함께 공급되는 구조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직접 구매자는 캐논이며 공급 조건에는 소프트웨어 공급과 설치·교육, 이후 장기 기술 운영·지원 조건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독일 현지 폐암검진 운영 환경에서 병원 단위 사용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인 검진 워크플로우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독일은 올해 4월부터 고위험 흡연자와 과거 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CT 폐암검진을 법정 건강보험(GKV) 체계 안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독일 폐암검진은 단순히 CT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상자 선별, 저선량 CT 촬영, 영상 판독, 필요하면 2차 판독, 후속 상담과 추적관리까지 포함하는 운영형 검진 체계로 설계돼 있다.
이번 공급 범위에는 저선량 흉부 CT(LDCT) 기반 폐암검진 환경을 지원하는 AVIEW LCS Plus, AVIEW COPD, AVIEW HUB가 포함된다. AVIEW LCS Plus는 저선량 흉부 CT에서 폐결절을 분석하고, 폐기종과 관상동맥석회화(CAC) 등 유관 흉부 질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회사의 지난해 독일에서 연간 10건의 신규 병원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1분기에만 11건을 완료했다. 이후 4월 12건과 5월 21건이 추가되면서 올해 1~5월 누적 신규 계약은 44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독일 내 계약·도입 실적은 약 60건 수준으로 확대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샤리테,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하노버의과대학 등 독일 주요 의료기관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가 급여화와 함께 표준 프로세스가 정착될수록, 다기관 운영 경험과 중앙 관리 역량을 확보한 기업의 장기 경쟁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독일은 폐암검진이 제도화된 이후 실제 병원 운영 체계가 어떻게 구축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독일 및 유럽 폐암검진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운영형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