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성공단 철수설 “오보 가능성 커”…통일부 발표 예정

입력 2013-04-04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4일 북한이 개성공단입주기업혀의회에 오는 10일까지 전원 철수하라고 통보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상황을 알아본 결과 잘못 메시지가 전달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확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통일부에서 보고를 취합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청와대는 남북 위기가 고조되면서 매일 아침 8시에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 하에 외교안보수석과 통일비서관, 위기관리비서관을 포함한 국가위기관리 상황실 직원 전부가 모여 회의를 하는 등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그제부터 개성공단 상황 면밀히 체크하고 있으며 필요한 사안은 안보실장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외교·국방·통일 등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한 정보교류와 협조와 지시가 이뤄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김장수 실장은 개성공단 사태 대응과 관련, “청와대는 호들갑을 떠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해 차분한 대응을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5,000
    • +0.14%
    • 이더리움
    • 4,224,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91,500
    • -2.16%
    • 리플
    • 2,743
    • -4.09%
    • 솔라나
    • 183,300
    • -3.73%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110
    • -4.58%
    • 샌드박스
    • 169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