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분할 후 기업가치 다소 부정적-HMC투자증권

입력 2013-03-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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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5일 대한항공에 대해 인적분할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신사업 투자부담은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은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분할이 대한항공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대한항공 사업회사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성장 하고 있는 LCC 진에어가 지주회사에 편입되기로 결정됐다”며 “분할로 인해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기존 771%에서 908%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노선 및 화물부문 수익성 개선이 우선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핵심 경쟁력인 미주노선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일본노선은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화물부문 수익성 개선 역시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며 “최소한 일본노선의 회복을 확인한 이후가 적절한 투자 시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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