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가슴곰 2마리 재출산 성공

입력 2013-03-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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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께 출산 추정…다른 개체 1마리 폐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2마리가 각각 새끼 1마리씩을 출산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3월 초 새끼곰 1마리(RF-25 개체 출산)를 육안으로 확인했으며 나머지 1마리(RF-21 개체 출산)는 현장 접근이 곤란한 상태로 새끼 울음소리만 확인했다.

확인된 새끼곰은 태어난 지 10주 정도된 50cm, 5kg의 수컷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끼를 출산한 어미곰들은 각각 다른 수컷들과 교미기 동안 함께 활동했던 것으로 관찰됐고 이후 바위굴에서 동면하던 중 올해 1월께 출산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반달가슴곰들의 출산은 지난해 1월 또 다른 반달가슴곰에 이은 2번째 재(再)출산 성공사례로 꼽힌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작년 1월 새끼를 재출산한 반달가슴곰 중 1마리(RF-18)가 새끼와 함께 동면 중 기력을 회복하지 못해 폐사한 것을 지난 14일 발신기 교체 과정에서 발견했다. 폐사한 반달가슴곰은 이번에 출산한 곰과는 다른 개체이며 새끼곰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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