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올해 예산안 합의…정부 일시폐쇄 위기 넘겨

입력 2013-03-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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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2013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함에 따라 연방정부가 폐쇄 위기를 면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는 이날 예산안에 초당적으로 합의했으며 오후에 표결 절차를 밟은 뒤 하원에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2013회계연도 국방부 등 연방정부 기관에 대한 세출 법안(H.R.933)’을 투표에 부쳐 가결 처리했다.

상원 수정안은 이르면 21일 하원을 통과할 전망이다. 이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2013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9월 말까지는 정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투입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9월 2013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에 실패하면서 오는 27일까지 6개월 동안 적용되는 잠정예산안으로 운영해왔다. 의회가 오는 27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정부는 일시 폐쇄(shutdown)된다.

미국 연방정부는 1970년 이후 17차례나 일시 폐쇄되는 사태를 겪었으며 1995년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에는 21일간 정부 운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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