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한화그룹, ‘한화사내대학’ 개강

입력 2013-03-20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한화그룹은 지난 4일부터 선취업 후진학 형태의 ‘한화사내대학’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희사이버대와 한화측 계열사 간 체결된 기업대학 관련 산학협동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화사내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대학으로 총 정원 600명의 3년제 비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업대학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설립·운영하는 고졸사원 등 근로자 대상의 자체 대학이다. 채용 예정자 및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평균 30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야 하는 비학위과정의 교육훈련체계다.

양 기관은 고졸 사원들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업실무 △금융 △호텔경영 △건축 △경영 등 5개 학과가 구성됐다. 학과별 정원 40명, 학년당 최대 200명이 학사과정에 준하는 교육을 제공 받는다.

사내대학은 기업대학과 달리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과학기술부의 설치인가를 통해 설립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화그룹과의 교육과정 공동기획을 통해 ‘한화사내대학’에 우수한 정규 온라인 강의콘텐츠를 제공하고 건축학과 등의 일부과정에는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S&C와 공동으로 경희사이버대 100% 자체 제작 시스템을 활용해 강의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 강의 수강 시스템을 제공해 한화사내대학에 입학한 고졸 사원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한화사내대학’ 등 대기업에 교·강사료, 교재비, 재료비 등 교육훈련 과정 운영의 80%, 중소기업에는 100%에 달하는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비롯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생명보험(주), 한국남동발전(주)와 잇따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고졸 입사자 및 기존 재직자의 자기 계발 환경조성은 물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한 교양교육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한화사내대학은 대학과 기업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서, 학생 개인에게는 학습 독려 및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산업현장의 고숙련 근로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더욱 탁월한 교육과정을 기획·제공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순필 한화인재경영원 차장은 “기업대학 3년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5년의 근무연한 동안 기대성과를 충족하면 고졸 직원도 대졸 직원과 동일한 승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고졸 사원들이 회사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0,000
    • +1.64%
    • 이더리움
    • 4,57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92%
    • 리플
    • 3,045
    • +0.36%
    • 솔라나
    • 199,600
    • +1.11%
    • 에이다
    • 624
    • +1.46%
    • 트론
    • 430
    • +1.18%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1.16%
    • 체인링크
    • 20,910
    • +3.62%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