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오바마, 북한 문제에 집중”

입력 2013-03-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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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정전협정 폐기 등 북한의 최근 언사나 행동과 관련해 한국, 일본 등 동맹이나 중국과 적극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이(북한 관련) 현안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카니 대변인은 미국의 주도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점을 예로 들며 이는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고 미국을 겨냥한 핵무장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좌시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며 동맹을 보호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를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고 북한이 미국을 표적으로 할 수 있는 핵무장 미사일을 개발하는 동안 이를 수수방관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북한을 압박하고 고립시키는 한편 국제 사회에 동참할 수 있게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계속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며 이 점에서 미국의 입장은 매우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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