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권오현·윤부근·신종균 ‘쓰리톱’ 체제 전환

입력 2013-03-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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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삼성전자가 사업부문별 독립경영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현 DS(부품)부문 부회장 1인 체제에서 윤부근 CE(생활가전)부문 사장,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 등 3대 부문장을 모두 포함한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년간 강화해 온 완제품, 부품간 독립경영 체제의 연장선상에서 대표이사의 최종 결재권까지 분리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매출규모는 현재 국내 10대 그룹 수준을 넘어섰지만 제품과 서비스가 다양해 지면서 복잡한 경영체계에 따른 의사결정 리스크에 노출돼 왔다. 이에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완성하고, 1인 대표이사에게 집중된 의사결정 체계를 다원화시켜 ‘리스크 분산 효과’와 ‘경영스피드 제고’를 노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복수의 대표이사를 공동대표가 아닌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각자대표 체제는 공동 합의에 따라 결정하는 공동대표와 달리 복수의 대표이사가 각각 단독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경영 활동은 대표이사별로 추진하되 법률 및 행정상 대표 업무는 권오현 부회장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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