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시진핑 주석·리위안차오 부주석으로 선출(상보)

입력 2013-03-14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당·군·정 아우르는 최고 지도자…장더장은 전인대 상무위원장 올라

시진핑이 후진타오로부터 중국 최고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았다.

중국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4일(현지시간) 4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진핑을 국가 주석으로 선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리위안차오가 부주석으로 꼽혔다.

시진핑은 이날 국가 군사위원회 주석으로도 선출돼 중국 정부와 당, 군을 모두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시진핑으로의 권력 이양 과정은 전임자인 후진타오와 장쩌민에 비해 훨씬 빠르게 진행된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후진타오가 장 전 주석으로부터 군부 수장인 당 군사위원회 주석을 물려받은 것은 국가 주석에 오른 지 2년이 지나서였다.

장쩌민 전 주석은 국가 주석과 공산당 총서기·군사위 주석 등을 모두 맡게 되기까지 4년을 기다려야 했다.

한편 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유력후보였으나 탈락했던 리위안차오는 이날 부주석으로 선출돼 시진핑의 뒤를 잇게 됐다.

장더장은 이날 국회의장격인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선출됐는데 이는 예상과 부합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8,000
    • -0.54%
    • 이더리움
    • 5,278,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31%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33,700
    • +0.56%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2
    • -0.09%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1.15%
    • 체인링크
    • 25,670
    • +3.09%
    • 샌드박스
    • 604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