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계열사 매각 속도 낸다… 입찰제안서 15일 발송

입력 2013-03-13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정관리 중인 웅진홀딩스가 조기 정상화를 위해 계열사 매각에 속도를 낸다.

13일 웅진홀딩스에 따르면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이달 15일께 발송할 예정이다.

앞서 웅진홀딩스는 회생계획안이 인가되기 전 법원이 요구한 ‘매각주간사 선정 시 이해관계자 배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재 검토를 요청했다. 회생계획안 통과로 채무 변제 계획이 확정된 만큼 매각주간사 선택의 폭을 넓혀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법원은 웅진홀딩스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매각주간사 선정 제한을 없앴다.

웅진홀딩스는 회생계획안이 통과된 만큼 정상화를 위한 다음 단계인 계열사 매각에 업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매각이 빨리 진행될 수록 정상화 시점이 앞당겨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각주간사 선정, 티저레터 발송, 인수의향서 접수 등은 인수·합병(M&A) 절차 상 통상 4개월이 소요된다. 따라서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매각 완료 시점은 8~9월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해 15일께 RFP를 투자은행(IB) 등 후보들한테 보내는 것”이라며 “매각까지 걸리는 시간은 4개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매각이라는 것이 변수가 많고 또 웅진 같은 경우는 케이스가 특이하다 보니 매각에 소요되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윤새봄, 이수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3,000
    • -2.3%
    • 이더리움
    • 4,404,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3.1%
    • 리플
    • 2,884
    • -1.27%
    • 솔라나
    • 192,000
    • -2.49%
    • 에이다
    • 579
    • -3.02%
    • 트론
    • 416
    • -0.95%
    • 스텔라루멘
    • 332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4.86%
    • 체인링크
    • 19,350
    • -4.02%
    • 샌드박스
    • 18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