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채용 규모 작년 수준 유지

입력 2013-03-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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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됐다.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8만~8만5000명 수준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은 스펙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끼와 열정, 도전, 창의를 중심으로 열린 채용에 나섰다.

우선 삼성은 지난해 수준인 2만6100명 이상을 채용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국내 1위 기업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조에 보폭을 맞출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보다 200명 증가한 7700명을 뽑는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 삼성과 공채 시험일(인적성검사)이 겹쳐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바이킹(Viking) 형’ 인재 찾기에 나선 SK는 7500명을 선발한다. ‘바이킹 형’ 인재란 학력, 외국어 점수 대신 고유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젊은이들을 말한다. SK는 신입사원의 10%를 ‘바이킹 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LG는 올해 1만5000명을 채용한다. 구본무 회장이 ‘인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LG는 열정이 넘치고 도전, 정직한 인재상을 추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GS는 작년 보다 100명 늘어난 3000명을 채용하며, 포스코(6700명), 한화(6000명) 등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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