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화물선 침몰...12명 중 11명 생존한 듯

입력 2013-02-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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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울릉도 북동쪽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을 포함한 선원 12명이 탄 화물선이 침몰해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해상보안청 비행기에서 선원 11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보트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캄보디아 국적의 296t급 화물선 동해1호가 어획물을 싣고 일본에서 강원도 속초로 향하던 중 울릉도 북동쪽 약 548㎞ 대화퇴 해역에서 사고를 당한 것.

사고 선박에는 주성용(67) 씨와 문준현(46), 곽병혁(40) 씨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중국인 선원 9명 등 모두 12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우리 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함 4척과 항공기 7대를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특히 구명보트에 타지 않은 나머지 1명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비행기 1대와 헬기 2대, 순시선 2척을 사고 현장에 보냈고, 미국은 P3C 초계기를 띄워 수색 구조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 독도는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약간의 눈이 내리고 있다. 사고 해역으로 출동한 우리 함정은 이날 오후 8시쯤이나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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