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코스닥, 정계복귀 기대감 安 테마주 '쑥'

입력 2013-0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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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닥지수(2월12일~2월15일)는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실적모멘텀을 갖춘 IT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사자’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안철수 테마주인 오픈베이스가 한주간 46%나 급등했다. 안 전 서울대 교수가 정치권에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면 인플루엔자 확산에 지난달부터 초 상승세를 이어가던 파루는 차익실현 매물에 한주간 13%나 밀려났다.

◇안철수 정치 복귀하나=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12일부터 15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안철수 관련주인 오픈베이스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의원이 ‘안기부 엑스(X)파일’ 사건과 관련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안 전 서울대 교수가 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서울대 교수가 지지자들과 함께 정치세력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2위 역시 안철수 관련주인 매커스(39.04%)가 올랐다.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업체인 매커스는 신동철, 성종률 대표이사가 안 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관련주로 엮여왔다.

3위는 발모촉진제 효능을 인정받은 현대아이비티가 차지했다. 지난 14일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민C를 이용한 발모촉진제 ‘비타브리드C 헤어파우더’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주 초 2100원선에 거래되던 현대아이비티 주가는 13일 6% 이상 급등한뒤 14일과 15일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한주간 38.79% 상승했다.

이 밖에 제일제강(37.11%), 링네트(33.86%)가 30% 이상 급등했으며 엔피케이(29.79%), 한국정보공학(27.07%), 케이에스씨비(26.91%), 케이씨티(25.07%), 오스코텍(24.07%) 등도 한주간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랐으면 팔아야지=반면 파루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한주간 13% 하락했다.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매출증가 기대감에 지난달 중순 5700원선까지 치솟았던 파루 주가는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3700원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한주간 개인이 8600주나 쏟아냈다.

2위는 코데즈컴바인이 올랐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달 초 자사주 12만7500주를 처분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박상돈 회장이 보유주식 280만주를 담보로 신규대출을 받았다. 운용장금 확보가 목적이다. 이에 코데즈컴바인은 ‘돈’ 이 부족하다는 우려감에 휩싸이며 한주간 9.74% 밀려났다.

3위는 코이즈가 차지했다. 코이즈는 증설 및 신규사업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지난주 내내 내림세를 이어가며 9.06% 하락했다.

지난해 적자전환한 토필드는 한주간 8.99% 떨어져 4위를 기록했다. 토필드는 지난해 4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7% 감소한 484억65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28억5900만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5위는 다음(8.66%)이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충격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여기에 검색광고 대행사 및 게임 개발사에 지급되는 지급수수료와 영업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당분간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감도 부담을 더했다. 이에 기관은 일주인 내내 ‘팔자’를 보이며 1억2100만원을 순매도했다.

이 밖에 디에스(7.89%), DS제강(7.34%), 파인디앤씨(6.75%), 휴비츠(6.69%), 로만손(6,63%) 등이 한주간 주가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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