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N 북한 금융제재대상자 금융제재 동참

입력 2013-02-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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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UN안보리가 지정한 금융제재대상자에 대한 금융제재에 동참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2일 UN안보리가 대북제재를 확대·강화하는 신규 결의안(제2087호)을 채택함에 따라 6개 북한 단체와 4명의 북한 인사를 국내에서도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융제재대상자는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동방은행, 조선금룡무역회사, 토성기술무역회사, 조선연하기계합영회사, 리더홍콩인터내셔널 등 6개 단체와 백창호(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위성통제센터 소장), 장명진(서해위성발사센터), 라경수·김광일(단천상업은행) 등 4명이다.

한국 국민이나 기업이 오는 13일부터 이들 단체나 개인과 거래상 금전 지급 또는 영수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 총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미국 정부는 UN안보리의 금융제재대상자 중 별도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와 리더홍콩인터내셔널 등 2개단체와 4명의 북한 인사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별도로 금융 제재대상자로 지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 정부는 UN회원국으로서 북한의 미사일·핵 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관련규정을 개정했다”며 “오는 13일 관보에 게재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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