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쌍용차 여야 협의체에 최봉홍·원유철·이재영

입력 2013-0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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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국정조사’ 주장한 환노위 간사 김성태는 제외

새누리당은 7일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 협의체 위원으로 최봉홍 원유철 이재영 의원을 임명했다.

간사를 맡은 최봉홍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한국노총 부위원장,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냈다. 당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이다.

4선 원유철 의원은 쌍용차 공장이 위치한 평택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원 의원은 앞서 원내지도부와 쌍용차 노사간 회담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초선 이재영 의원도 지역구(평택을) 의원인 점이 고려됐다.

국회 환경노동위 여당 간사로 쌍용차 국정조사를 요구했던 김성태 의원은 협의체 구성에서 빠지게 됐다. 쌍용차 문제를 놓고 정치권 개입 불가 입장을 고수 중인 새누리당이 강성 인사는 제외하고 온건파로만 채운 셈이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금 쌍용차엔 정치권의 불필요한 개입이 아니라 노사 자율적 합의를 존중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면서 “새누리당은 그런 입장으로 여야 협의체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지난 1일 환노위 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과 은수미·김기식 의원을 민주당 측 협의체 위원으로 임명했다. 홍 의원은 협의체 야당 간사도 겸하게 됐다.

인선이 완료됨에 따라 여야 협의체는 빠르면 다음주부터 주1회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협의체 활동기한은 5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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