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환변동보험 한도기준 확대

입력 2013-02-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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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실적 70%→90%로… 6월까지 보험료 추가 20% 할인도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환변동보험 이용한도기준을 수출실적의 최대 70%에서 90%로 확대한다. 또한 오는 6월까지는 환변동보험료에 대해서도 추가 20%의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K-sure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환위험관리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K-sure의 이번 대책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보험 이용한도 확대 △이종통화 수출입 거래시 수출·수입별 이용한도 부여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특별할인율 제공을 통한 비용부담 경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sure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폭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 환변동보험 가입실적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앞으로도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보험료 특별할인을 통해 기업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K-sure는 이번 조치로 환변동보험 이용한도기준을 수출실적의 최대 70%에서 90%로 20%포인트 확대한다.

특히 환위험 관리에 가장 취약한 연간수출실적 500만달러 이하인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선 환위험노출액 범위 내에서 수출실적의 최대 100%까지 이용한도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엔화 수입, 달러 수출과 같이 이종통화로 수출과 수입거래를 하는 기업에 대해선 수출·수입별로 이용한도를 각각 따로 적용한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환변동보험료 특별할인기간을 운영, 이용한도 500만달러 이하인 수출초보기업에 대해 추가 20%의 보험료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이번 중소·중견기업 환위험 관리 특별 지원으로 환변동보험 이용한도는 확대하고 비용부담은 낮췄다”면서 “올해 1조5000억원의 환변동보험 지원한도가 소진되면 지원한도를 더 늘려서라도 환변동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에선 상시적인 환리스크 관리수단으로 환변동보험을 활용해 환리스크 걱정 없이 수출증진에만 주력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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