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잇따라 요격 미사일·위성 발사…북한 도발에 놀라

입력 2013-01-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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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이 잇따라 요격 미사일과 정찰 위성을 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 강행을 선언하면서 각국이 방위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청(MDA)은 캘리포니아주 중부 해안에서 요격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DA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반데버그 공군 기지에서 3단계 추진로켓을 장착한 지상 발사 요격 미사일(GBI)을 발사했으며 GBI는 우주 공간에서 미리 계획한 훈련을 수행했다.

GBI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된 요격 미사일이다.

MDA는 이번 실험에서 탄도 미사일과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직격 파괴 요격’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 2010년 12월 시험 발사에서 요격에 실패하고 나서 2년여 만에 치러진 것이다.

중국은 27일 자국 영내에서 중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0년 1월에 중거리 요격 미사일 실험에 성공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7일 오후 1시40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정찰위성인 레이더 4호와 광학실증위성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전날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해 유엔의 제재와 관련해 “실제적이며 강도 높은 국가적인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핵실험 강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내비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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