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강세, 유럽 위기 종료 기대…달러·엔 91엔대 돌파

입력 2013-01-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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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5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빌린 자금을 조기에 상환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가 서서히 끝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1.3460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당 유로 가치는 장중 1.3479달러로 지난해 2월29일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1.20% 오른 122.38엔에 거래되고 있다.

ECB는 이날 유럽 은행들이 지난 2011년 12월에 3년 만기로 빌린 저리 자금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첫번째 날짜인 오는 30일에 278개 은행이 총 1372억 유로를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840억 유로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엔은 달러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55% 상승한 90.93엔에 거래 중이다.

달러당 엔 가치는 장중 한때 91.19엔으로 지난 201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91엔대로 떨어졌다. 주간 기준으로 달러에 대해 엔은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블룸버그통신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71년 이후 가장 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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