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해외진출 원스톱 서비스

입력 2013-01-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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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개척에서 금융, 컨설팅까지 … 성장펀드도 조성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견련은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연합회 발전전략안’을 발표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연합회 운영방안의 일환으로 ‘싱글 윈도우 시스템(Single Window System)’을 마련해 기업의 애로파악, 지원현황 안내 및 관련사업의 실무적 연결 프로세스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진출에 필요한 판로개척, R&D, 금융, 컨설팅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중견련은 “FTA 등 해외진출, 원산지 증명 등 기업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움이 있다”며 “글로벌 M&A, 해외공공조달시장 참여지원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한 관련 정보제공·매칭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중견기업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견련은 중견기업 성장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칭펀드는 글로벌 M&A, 해외시장진출, R&D투자를 통한 기술혁신, 청년고용 창출 등 성장을 추구하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을 활성화하는 한편, 여러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중견련은 “코트라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중견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사업을 강화해 판로, 기술, 자금의 통합 서비스 패키지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역보험공사와는 수출 중견기업을 위한 환리스크 컨설팅 제공 및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견련은 대·중견·중소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협력사 간 경쟁력강화 지원 및 기업간 동반성장 활동 지원을 위한 창구가 필요하다는 것. 중견련 측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공정거래협약체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협약식 및 수·위탁거래 자율준수 캠페인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중견련은 고용창출 지원활동 강화와 중견기업 위상강화를 위한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차기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13명의 중견기업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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