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합계출산율 1.30명…“초저출산국 벗어나”

입력 2013-0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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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11년만에 초저출산국에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5일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까지 누적출생아수 고려시 합계출산율이 1.30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년만에 초저출산(1.30명 이하) 국가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개시한 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세대간 형평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인구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의 기대값을 뜻한다. 인구가 장기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구 대체 수준 합계출산율’은 2.1명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1983년부터 이를 밑돌았다.

합계출산율은 2001년 ‘초저출산’의 기준선으로 꼽히는 1.3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05년에는 1.0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서서히 회복해 2008년 1.19명, 2011년 1.24명이 됐다.

우리나라가 ‘초저출산 국가 기준선’에서 벗어났는지 공식 확인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출생아 집계가 다음달 하순께 나오며 다른 인구학적 요소까지 고려해 계산해야 하는 합계출산율 공식 통계는 오는 8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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