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미 국방부 “알제리 사태, 알 카에다가 주도”

입력 2013-0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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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리틀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알 카에다 연계 조직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낳은 알제리 인질사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2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또 알제리 참사에 ‘알 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AQIM)가 관여했다는 징후가 있다며 이들을 배후로 지목했다.

리틀 대변인은 이어 “북아프리카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하면 AQIM이 첫 번째 용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증거가 있는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다후 울드 카빌라 알제리 내무장관도 인질범들이 AQIM 출신인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지휘하는 ‘복면여단’ 소속이라고 밝혔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도 알 카에다 네트워크를 알제리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다.

범행에 사용된 무기 대부분은 리비아에서 흘러들어 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보안소식통에 따르면 납치범들이 리비아 차량을 타고 알제리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국인 인질 37명이 숨지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5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알제리군은 22일에도 이들을 찾기 위해 사하라 사막지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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