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속옷에 코트만 입고 출근한 적 있다”

입력 2013-01-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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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이미지의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가 속옷 위에 코트만 걸치고 출근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지영은 22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생방송에 얽힌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아침 6시 생방송인데 5시 40분에 잠에서 깬 일화를 전했다.

그는 “집이 과천인데 눈을 뜨니 5시 40분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자던 속옷 그대로 코트만 입고 나와서 신호며 속도며 다 무시하고 무조건 여의도로 달렸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이라서 생방송 1분을 남겨두고 방송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 부스에 도착하자 스태프들이 옷을 들고 준비하고 있었다. 상의만 입은 채 데스크에 앉았는데 남자스태프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그때 얼굴은 완전 민낯이었다. 우선 멘트를 한 후 5분 정도 시간을 벌어 베이스를 하고, 또 멘트를 한 후 잠깐 립스틱을 바르고 하는 식으로 해서 방송이 끝날 때 쯤 풀메이크업이 돼 있었다”고 스릴 있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지영의 멘트 중간 MC 신동엽은 “진짜 속옷 위에 코트만 걸쳤나?”라고 짓궂게 되묻기도 했다. 이에 정지영은 “그렇다. 섹시하다”라며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 에는 정지영을 비롯해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 가수 백지영, 탤런트 설아, 유연석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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