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등 일본 경쟁업체 주가 강세는 현대차에 부담”-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01-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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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2013년 들어 일본 자동차업체 주가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은 현대차그룹에는 오히려 적지 않은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상민 연구위원은 “2012년 12월28일 4005엔으로 마감한 토요타 주가는 2013년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 18일에는 4300엔을 기록, 올해 들어 7.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2012년 11월14일만 하더라도 주가는 3060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2개월 만에 무려 40%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다 역시 마찬가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3440엔을 기록한 Honda 주가는 2012년 말(3145엔)에 비해서는 9.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역시 직전 저점이었던 2012년 11월14일 2345엔에 비해서는 무려 4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012년 11월 중순 이후 일본업체들의 주가회복세가 매우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반면, 2013년 들어 현대차그룹의 주가흐름은 일본 업체들과 정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2012년연말 21만8500원이던 현대차 주가는 18일 21만3500원으로 마감되며 오히려 2.3% 하락했고, 기아차 주가 역시 같은 기간 4.1%나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경쟁업체들의 주가가 단기 바닥을 형성했던 11월 중순과 비교하자면, 현대차 및 기아차는 11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각각 +0.9%, -1.3%의 상승률로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일본 경쟁업체들은 +40% 이상의 상승률로 완전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결국 경쟁자로서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양호한 주가흐름과 그 배경이 곧 현대차그룹 주가 부진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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