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문화재정 비율 2%까지 올릴 것”

입력 2013-01-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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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문화재정 비율 2% 달성’을 위한 이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광부가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전했다고 밝혔다. 진 부위원장은 “문광부는 주요 추진 정책으로 ‘문화가 있는 삶’이라는 정책비전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광부는 다함께 누리는 삶과 스마트 환경에서의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관광레저산업 육성, 여행이 있는 삶과 국내 관광 활성화, 스포츠가 있는 삶과 건강한 100세 환경 조성, 문화예술 스포츠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 다문화 사회 대응, 문화 다양성 증진 등 13개 과제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문광부는 또 박 당선인의 공약인 ‘문화재정 비율 2% 달성’을 위한 이행 방안을 마련해 보고했다. 박 당선인은 정부재정 대비 문화재정 비율이 지난해 기준 1.14%에 불과하다며 2017년까지 2%를 달성하겠다는 문화예술분야 핵심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이밖에 문화기본법 제정 등 생애주기별 문화향유 기회 제공, 장애인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권리 보장, 문화예술 단체 지원 강화를 통한 예술창작 진흥방안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또 지역별로 특화된 문화예술도시 조성 및 지방문화격차 해소,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인 복지 강화와 스포츠 활성화 방안, 고부가 고품격 한국관광진흥을 통한 일자리 확충 방안, 국민의 여가관광 활성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이행 계획도 보고했다.

모철민 여성문화분과위 간사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며 “창의적인 젊은 인력들이 제자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투자여건이나 인프라 구축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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