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주택대출 줄고, 중기대출 늘었다

입력 2013-01-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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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로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PF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새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 증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75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700억원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34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800억원으로 감소했다.

가계대출중에서는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이 46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10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22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200억원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은 23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800억원 증가했으나 부동산 PF대출은 5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0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4%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2%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9%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5%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1%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상승했고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6.3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보험권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이나 연체율이 전월 대비 다소 상승하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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