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화재-삼성카드, ‘DTG’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3-0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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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삼성화재, 삼성카드와 ‘디지털운행기록계(DTG)’의 구입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솔루션상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3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스마트 DTG’공급을 위한 제휴 서비스를 본격 론칭할 예정이다.

DTG는 교통사고 줄이기와 안전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0년 개정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2013년 말까지 화물 자동차들이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블랙박스 단말기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기업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정한 5대 사업 영역 중 ‘스마트 워크’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텔레콤은 통신형 디지털운행기록계인 스마트DTG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스마트 DTG 장착 차량에 대해 1년간 운영 실적을 검토한후 자동차보험료 우대요율을 적용한다. 또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구매할 때도 초기 최소 대금만을 부담하고 잔여 대금은 삼성카드(세이브카드) 사용시 발생하는 포인트로 상환하도록 해 구매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에 따라 통신형 스마트 DTG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DTG 관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물차주를 대신해 교통안전공단에 운행기록 제출을 대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차량의 운행정보 분석을 통해 유류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 기업고객의 실질적인 가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량운행정보 활용 솔루션 사업을 본격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기술을 업계 대표 기업인 삼성화재와 삼성카드의 역량과 결합, 교통안전과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나아가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TG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장착이 의무화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 신규 등록하는 사업용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장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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