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형강 원산지 미표시 11개업체 적발…1259억원 규모

입력 2013-01-14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본부세관과 한국철강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원산지표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형강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1개 위반업체, 1259억원 규모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형강은 건축물의 기둥·보 등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으로 대외무역법령에 따라 현품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세관 측은 검사결과 중국산 H형강·앵글(ㄱ형강)·잔넬(ㄷ형강)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유통시킨 업체가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수입 형강은 대부분이 중국산(62%)이다. 생산자단체는 저가의 중국산 형강이 원산지표시 없이 국내 시장에 유통돼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세관 관계자는 “국내 생산자 보호와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형강과 강판 및 후판 등 중간재에 대해 생산자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원산지표시 합동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 美 경제 지표·연준 눈치 보며 연일 횡보 [Bit코인]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치열해지는 제 4인뱅 경쟁...시중은행이 뛰어드는 이유는
  • “토큰으로 해외송금” 아고라 프로젝트에 KB국민·신한은행 참여한다
  • 오물풍선 자꾸 날아오는데…보험료 할증 부담은 오롯이 개인이?
  • "국산 OTT 넷플릭스 앞질렀다"…티빙ㆍ웨이브, 합병 초읽기
  • '최강야구' 모닥불러 유희관·파이어볼러 니퍼트 등판에 당황한 대구고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6차전 중국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11: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84,000
    • -2.04%
    • 이더리움
    • 5,061,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2.65%
    • 리플
    • 686
    • -2.14%
    • 솔라나
    • 220,000
    • -2.78%
    • 에이다
    • 611
    • -1.93%
    • 이오스
    • 972
    • -2.61%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8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800
    • -6.03%
    • 체인링크
    • 21,970
    • -3.13%
    • 샌드박스
    • 571
    • -3.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