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제전문가는 바로 나’…기재부-KDI,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개최

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은 경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교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을 오는 12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 경제한마당에는 전국 720여개 고등학교에서 6600여명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문항은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 응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사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대상 1명에게는 기재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금상을 2명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KDI원장상과 한국경제교육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은상 8명에게는 함께 200만원의 장학금이 동상 50명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수여한다.

KDI는 2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결과를 발표하고 2월 중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편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장려상은 일반고·특목고·전문계고 등 학교 계열별 응시비율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 당일 서울지역 시험장인 서울대 근대법학교육100주년기념관에서는 출제위원장인 이영섭 서울대 교수와 김희삼 KDI 연구위원의 학부모 대상 특강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