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북한에 도착해 나흘간 체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에어차이나를 이용해 이날 오후 베이징을 출발,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방북단은 총 9명이며 여기에는 슈미트의 딸 소피와 구글의 아이디어 담당 이사인 자레드 코헨도 포함됐다.
리처드슨은 지난 5일 성명에서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오는 10일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