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새해도 ‘뉴 노멀’ 지속할 듯”

입력 2013-01-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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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용, 여전히 느린 회복세 보일 것 전망

미국 경제가 새해에도 여전히 ‘뉴 노멀’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미국에서 뉴 노멀은 경제성장률이 2% 주변에서 움직이고 근로자 임금상승률은 연 2%에 그치며 매월 약 15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경제와 고용시장이 느린 회복세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는 연평균 3%의 성장률과 월 20만개 이상의 일자리 증가가 일반적이었다.

스티브 블리츠 ITG투자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회복세는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성장률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과 지난해 미국에서 월평균 15만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이나 밋밋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은 재정절벽 위기를 넘겼으나 정치권의 협상에서 2%의 급여세 공제가 올해 종료돼 근로자들의 부담이 다소 커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5만 달러인 근로자는 올해부터 세금을 1000달러 더 내야 한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 정부 부채 한도를 2개월 안에 증액해야 하는 것도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1년 미국 정치권은 법정 부채 한도 증액을 놓고 좀처럼 타결하지 못해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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