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선 레이스 출발…코레아 대통령 3선 도전

입력 2013-01-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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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 7명으로 표 분산…코레아 당선 유력 전망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전이 4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2월17일에 있는 에콰도르 대선에서 좌파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콰도르는 대통령 선거날에 차기 대통령·부통령과 함께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도시의 시장도 함께 선출하게 된다.

올해 50세인 코레아는 일찌감치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에 도전장을 냈다. 코레아도 중남미의 다른 좌파 정권처럼 장기 집권을 선언한 것이다.

2006년11월 치러진 첫 선거에서 승리한 코레아는 여러 사회개혁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인기를 얻어 2009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최근 에콰도르 내에서 실시한 여러차례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코레아가 최대 60%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3선에 무난히 성공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은행가 출신의 우파 인사인 기예르모 라소가 코레아와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야권 진영 후보가 7명이나 돼 표가 분산될 전망이다.

코레아 대통령은 대선 후보로 오는 15일 대통령직을 떠나지만 야권에서는 코레아가 여전히 실질적인 대통령 권한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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