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5개 TV홈쇼핑사 판매수수료 인하…140억원 효과

입력 2013-01-03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백화점·대형마트에 이어 5개 TV홈쇼핑사도 판매수수료율을 3~7%p 인하해 연간 총 140억원 수준을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5개 TV홈쇼핑사가 지난 2011년 9월 합의에 따라 총 805개 납품업체(전체의 88.9%)에 대해 2011년 10월분부터 판매수수료율을 인하한 것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3개 백화점 및 3개 대형마트의 종전 인하효과분(총 513억원, 3238개 납품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총 4043개 납품업체에 연간 653억원의 인하효과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TV홈쇼핑사를 포함한 대형유통업체들의 이와 같은 판매수수료 인하 이행은 유통분야에 있어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발전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며 ”중소 납품업체들의 자금난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정위는 대형유통업체들이 판매수수료 인하분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업체들에게 추가 부담을 강제하거나, 판매수수료율을 이전수준으로 환원시키는 행위 (소위 풍선효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추가부담 강제를 위해 판매장려금율 인상, 인테리어 비용 전가 등 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공정위는 지난 연말까지 대형유통업체(19개)와 납품업체(877개)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혐의사항에 대해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하였는 바 이달 중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0,000
    • +1.59%
    • 이더리움
    • 4,39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1.82%
    • 리플
    • 2,866
    • +1.85%
    • 솔라나
    • 191,400
    • +1.43%
    • 에이다
    • 573
    • -0.17%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1.35%
    • 체인링크
    • 19,190
    • +0.84%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