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성수 이랜드회장 “지식경영자가 돼야 한다”

입력 2013-01-02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수 이랜드 그룹 회장(사진=이랜드 제공)

“지식회사의 지식근로자가 돼야 합니다”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식경영은 지난 13년동안 이랜드가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고 강조하며 지식경영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지식경영을 기반으로 올 한해 최선의 방안을 쫓아 여러분이 계획한 일을 수행 한다면 탁월한 결실을 얻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와 나눔의 실천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작년 이랜드는 336억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었다”며“올해부터는 시간, 관심, 돈, 재능, 힘을 어려운 곳에 나누었으면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나눔을 당부했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께 감사 드립니다. 새 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께 두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째, 지식으로 경영하는 지식회사의 지식근로자 즉 경영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식경영은 지난 13년동안 우리가 땀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이기도 합니다.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올 한해 Best Practice를 쫓아 여러분이 계획한 일을 수행 한다면 탁월한 결실을 얻게 될 것 입니다.

둘 째, 감사와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지난 해 가장 기쁜 것은 감사와 나눔의 회복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단지 소유하지 않고 누리기 위해서는 감사해야 하고 또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감사와 나눔의 생활이 필요 합니다.

작년 우리회사는 336억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여러분도 시간, 관심, 돈, 재능, 힘을 어려운 곳에 나누었으면 합니다.

감사와 나눔의 삶은 반드시 내 자녀에게 물려 주어야 할 중요한 교육내용 입니다.

끝으로 올 한 해 칭찬, 격려, 승진. 축하가 회사 전체에 넘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 큰 뜻을 이루는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 나가십시오. 건투를 빕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40,000
    • +1.04%
    • 이더리움
    • 4,369,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2.14%
    • 리플
    • 2,862
    • +0%
    • 솔라나
    • 191,000
    • +1.54%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23%
    • 체인링크
    • 19,200
    • +1.16%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