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세일에… 백화점 매출 6개월만에 증가

입력 2012-12-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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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백화점 매출이 6개월 만에 증가했다.

2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3대 주요 백화점의 11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1% 늘었다.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은 6개월 만이다.

백화점 매출 증가는 추운 날씨와 월말 세일 행사로 의류와 잡화 부문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세일 행사 일수도 8일로 전년 동기 6일에 비해 늘었고, 해외 유명 브랜드의 세일행사 조기 참여도 구매 고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도 매출이 3.2% 늘었다.

제품군으로 보면 잡화 1.2%, 여성 정장 5.7%, 여성 일상복 11.1%, 남성의류 4.5%, 아동스포츠 17.2%, 가정용품 13.3%, 국외 유명 상표 10%, 식품 8.1%씩 판매액이 늘었다.

대형마트 3사의 11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다만 의류, 스포츠, 잡화 부문의 겨울철 방한용품 판매 증가로 지난 10월(-6.6%) 대비 매출 감소폭은 다소 완화됐다. 이는 의무휴업이 시작된 지난 4월 이후 추석이 껴 있는 9월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매출 감소율이다.

품목별론 의류(신장률 7.9%), 스포츠(5.1%), 잡화(2.3%)는 비교적 잘 팔렸지만 가전·문화(-7.7%), 식품(-4.1%), 가정생활용품(-1.1%)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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