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좇아라]내년 미국 증시 투자, 중소형 제약주 노려라

입력 2012-12-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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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주가 최소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 애리어드·큐비스트·인사이트 등

내년 미국증시에서 시가총액 10억~50억 달러(약 5조3700억원)의 중소형 제약주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는 최근 내년 주가가 올해보다 최소 20%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 제약주 9곳을 선정했다.

이들 제약업체는 시가총액 10억 달러의 최소 기준을 충족해 투기세력에 흔들리지 않으며 약품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R&D) 능력 등이 좋아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4/7월스트리트는 전했다.

내년 주가 예상은 톰슨로이터 집계 월가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평균치를 기준으로 했다.

백혈병 치료제인 ‘포나티닙’ 개발사인 애리어드제약의 내년 목표주가는 29.61 달러로 현 주가보다 46% 이상 높다. 회사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현재 포나티닙은 일본에서 승인을 위한 임상테스트 과정을 밟고 있는 상태다.

큐비스트제약의 목표주가 역시 52.09 달러로 현재보다 20% 높다고 24/7월스트리트는 전했다.

큐비스트의 매출은 올해 전년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11% 증가해 1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병원감염 방지제가 성공한다면 주가는 더욱 뛸 전망이다.

인사이트의 주가는 25 달러로 53% 상승할 전망이다.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자카파이가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몇몇 제품이 FDA 승인을 위한 임상실험 단계에 있다.

정신병 치료제 전문 제약업체인 재즈제약의 주가는 내년에 약 32% 뛸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의 매출은 올해 두 배 이상 늘어나고 내년에도 37%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주당순이익이 올해 4.73 달러에서 내년 5.67 달러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베이션은 내년 주가가 23%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전립선암 치료제인 엑스탠디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 올해는 매출이 전년의 두배에 이르는 1억7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오닉스제약의 내년 주가는 100.94 달러로 올해보다 25%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매출은 3억4450만 달러로 작년보다 23% 감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내년에는 5억4000만 달러로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오닉스는 피부암 치료제인 넥시바와 골수암 치료에 쓰는 키프롤리스 등의 항암제를 갖고 있다.

테라번스는 주가가 35% 오를 전망이다. 회사의 약품 포트폴리오가 호흡기 질환과 박테리아 감염, 중추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24/7월스트리트는 전했다.

비로파마는 내년 주가가 45% 뛸 것으로 예상되며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인 신라이즈가 유럽에 이어 현재 미국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버스는 비만 치료제인 큐시미아가 블록버스터 약품이 될 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회사의 목표 주가를 23.89 달러로 현재보다 80% 이상 높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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