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오늘 인수위 구성 등에 집중

입력 2012-12-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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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나흘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인수위원회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23일 대외 일정을 잡지 않고 앞으로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비롯해 핵심 인사를 성탄절 다음날인 26일쯤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인사 인선 기준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대통합’을 강조해 온 점을 감안하면 비영남권 인사를 중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 전문성을 중시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공계 인사도 적극 기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와 함께 초기 국정운영 방향을 정하는데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조로 내세울 방안과 정책의 우선순위 정하기, 청와대·정부조직 구성안, 국무총리의 역할 등 중요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 과정을 떠들썩하게 진행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감안해 대통령직을 최대한 존중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정권 인수·인계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현 정부와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지로 비쳐진다.

박 당선인은 국정 방향 설정과 인수위 인사 단행을 내실 있게 단행할 것 같다는 게 주변의 관측이다. 이를 위해 박 당선인은 대외 일정은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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