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피랍 한국인 근로자 4명 전원 석방(종합)

입력 2012-12-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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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장괴한에 납치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전원 석방됐다.

22일 외교부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10시 바엘사주(州) 예나고아 인근에서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들은 심신이 다소 지쳐 있지만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이들은 납치범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휴식을 취한 다음 최대한 빨리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현대중공업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도중 다른 현지인 근로자 1명을 포함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쾌속정을 탄 괴한들에게 납치된바 있다.

이에 외교부와 나이지리아 주재 우리 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했으며 현대중공업도 자체 현장대책반을 설치했다.

한국인들과 함께 납치된 현지인 근로자도 무사히 풀려났으며 현지인들로 추정되는 납치범들의 정확한 실체는 계속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현지 우리 기업도 자체 경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도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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