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서민 고통 위로하는 힐링 대통령 될 것”

입력 2012-12-1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18일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국민들의 선거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양지웅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8일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위로하는 힐링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선거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우선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를 위해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경제를 바로잡고 상대적 박탈감과 아픔들을 치유하겠다”며 “공평과 정의를 중시하는 대통령이 돼 국정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며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아름다운 단일화를 완성했다”며 “우리는 이제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분들과 늘 함께 손잡고 새 정치의 미래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바탕으로 ‘대통합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시대상과 관련 △정치적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시대 △누구도 권력을 독점하지 않는 시대 △경제민주화 시대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 발전하는 시대 △여야가 상생하는 시대 △보수와 진보, 지역과 세대가 통합하는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협력하는 시대 △젊은이의 창의와 상상력이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와 조화를 이루는 시대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새 시대의 문을 열고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며 “투표가 끝나고 맞이하는 12월 20일 아침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의 아름다운 첫 아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9,000
    • +0%
    • 이더리움
    • 4,36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
    • 리플
    • 2,844
    • +0.6%
    • 솔라나
    • 188,800
    • -0.79%
    • 에이다
    • 564
    • -1.9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15%
    • 체인링크
    • 18,870
    • -1.72%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