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국 기름값 '1938.3원'…13주 연속 하락

입력 2012-12-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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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하며 1938.3원을 기록했다.

15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1.0원 내린 1938.3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간 가격은 지난 7일 하루 상승 후 6일 연속 하락했다.

자동차용경유·등유도 각각 0.6원, 0.8원 내린 1762.0원을, 1383.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18.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1955.3원), 충북(1946.8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광주(1904.7원), 대구(1907.5원), 경북(1918.4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13.4원(서울-광주), 경유는 121.7원(서울-광주)이었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하락 1주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16.3원이 오른 911.3원을 기록했다. 이는 6주 만에 ℓ당 900원을 상회했다. 경유와 등유도 지난주 대비 각각 ℓ당 34.2원, 26.9원 오른 984.9원, 977.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는 GS칼텍스가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가장 낮았다. 경우는 GS칼텍스가 가장 높고, S-OIL이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로존 위기 지속 및 미국 난방유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또한 떨어지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은 당분간 현재의 약세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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