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24시간 무료 간병인 배치

입력 2012-12-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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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상주하며 환자 케어, 지방거주자, 맞벌이 부부 등 가족간병

척추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이 척추 관절 전문 간병인을 채용, 24시간 상주하며 수술 환자 병실생활, 재활운동 등을 돕는 간병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이 지난 12월부터 시행한 전문 무료간병인 제도는 척추나 관절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빠른 재활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위해 척추 관절 전문 간병인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병원 측은 척추관절병원에서 간병인으로 2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채용, 전문적인 간병교육을 거친 뒤 관절병동과 척추병동에 각각 2명씩 총 4명의 무료 간병인을 배치했다.

바른세상병원 전문 간병인은 침구나 환자복 교체, 목욕 및 머리 감기, 식사와 약 복용, 대소변 수발 등 병실생활의 기본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수술 후 가장 중요한 환자의 바른 자세 유지, 각종 보조기구의 올바른 착용 등 환자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이 밖에 다리근력강화운동 등 침상에서의 재활운동을 돕고 진료 및 물리치료 동행, 수술 후 환자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진이나 진료 시에는 환자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의료진에게 알리고 의사의 처방을 환자가 잘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해주기도 하는 등 의료진과 환자간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4시간 무료 간병인 제도는 가족 간병이 어려운 지방환자, 맞벌이 부부, 고령노인 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환자의 일상생활 조기복귀, 재발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간병인 채용으로 인한 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 간병인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은 “무료간병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병원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있지만, 척추나 관절 환자는 특히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하고 바른 자세를 꾸준히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간병인의 역할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어 도입하게 됐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환자일수록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한데 전문간병인을 통해 전문적이고 편안하게 병실생활을 도움 받을 수 있어 수술 후 병간호가 어려운 환자의 가족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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