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연준 부양책에 인플레 전망

입력 2012-12-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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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에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5bp(1bp=0.01%) 상승한 1.71%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4%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0%로 6bp 올랐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내년 1월부터 매월 450억 달러어치의 국채를 추가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말 종료하는 단기 국채는 팔고 장기 국채는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후속 조치다.

지난 9월부터 시행하는 3차 양적완화에 이어 사실상의 4차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셈이다.

연준은 또 실업률 6.5% 이상이고 물가상승률이 2.5% 밑일 경우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구체적인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 조절하는 목표제를 도입한 것이다.

게리 폴락 도이체방크 프라이빗자산운용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연준은 장기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허용했으며 이에 채권시장이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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