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터키 이스탄불 사무소 승인 받아

입력 2012-12-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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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최초…내년 3월 개소 예정

외환은행은 터키 금융감독당국(BRSA)으로 부터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이스탄불 사무소 신설을 승인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스탄불 사무소는 내년 3월 개소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 지역에 진출해 있거나 신규 진출 예정인 한국계 기업들에게 현지 사정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터키는 인구 7400만명의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투자대상 신흥시장국 중 하나로서 높은 청년층 인구 비중, 풍부한 천연자원, 견실한 경제성장 등을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 받는 국가다.

특히 터키는 유럽·아시아·중동 3개 대륙을 잇는 상업의 요충지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의 등 한국계 대기업의 생산공장 및 판매법인이 진출해 있으며, 지난 11월 한·터키 FTA 비준안이 우리나라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석유화학, 에너지, 교통인프라, 정보통신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 해외마케팅부 관계자는 “한-터키 FTA 비준안에 따르면 양측이 10년 이내로 거의 전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발효 후 양국 간 교역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외환은행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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