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김홍선 안랩 대표 “안철수 창업정신 이어가겠다”

입력 2012-11-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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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직 사퇴 발표 이튿날인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남겼다.

김 대표는 “온갖 공격 속에서도 아무런 조직과 세력 없는 안철수 박사에 보낸 국민들의 지지는 기적과 다름없다”며 “영혼이 있는 기업이라는 안 박사의 창업정신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안 전 후보가 23일 후보사퇴 기자회견 직전, 참모진에게 “대통령후보로서도 영혼을 팔지 않았으니, 앞으로 살면서 어떤 경우에도 영혼을 팔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이 생겼다”는 말을 남긴 것에 대해 안랩의 대표로서 화답한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기술고문직으로 안랩과 인연을 맺은 뒤 연구소장, 최고기술책임자를 거쳐 지난 2008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대표는 “안 박사가 홀로 포탄을 맞으면서 서 있는데, 오랜 지기로서 가슴이 아팠다”며 “멀리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저의 처지가 안타깝기도 했다”고 남겼다. 이어 “끝까지 자신의 영혼을 팔지 않고 약속을 지킨 그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그동안 각종 공세를 퍼부었던 정치권에 대해“한때 존경받는 국민기업으로 치켜 올리다가 부도덕한 기업이라고 끌어내리는 현실이었다”며 “국가가 필요하면 대가없이 밤낮으로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직원들을 모욕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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