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산지 판별법 개발…“국내산 둔갑 100% 적발”

입력 2012-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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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추나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일이 더 이상은 어렵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7일 배추 원산지 판별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판별법은 분광분석기ㆍ형광분석기ㆍ질량분석기 등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배추에 함유된 유ㆍ무기성분, 동위원소, 휘발성 화합물 등을 99.52% 정확하게 구분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식별방법은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를 비롯한 음식점에서 배추김치의 원산지 둔갑을 방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이날 12개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과 함께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새로 개발된 원산지 판별 방법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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