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홍라희 부부, 남녀 상장사 주식부자 나란히 1위

입력 2012-1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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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67)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부부가 상장사 주식부자 남녀 순위에서 나란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건희 회장은 11조144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급등한 데다 23일 사상 최고가인 143만7000원(종가 기준)을 기록한데 힘입어 지분가치가 11조원을 넘어섰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464주와 우선주 1만2398주 외에도 삼성생명 보통주 4151만9180주, 삼성물산 220만6110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74) 현대차그룹 회장은 6조370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정의선(42) 현대차 부회장은 2조9829억원으로 3위, 서경배(49)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2조9541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여성 주식부자 1위에 오른 홍라희 전 관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108만3072주를 보유하며 주식 가치가 1조5564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여성 주식부자 1위를 지켜온 이명희(69)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4281억원에 머무르며 여성 주식부자 2위로 내려섰다. 이화경(56) 오리온 사장이 9381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기준 상장사 보유지분 가치가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자는 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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